PIX our OWN
- 김수희
- 3월 30일
- 2분 분량
플래그십스토어
이혜민 @l.h_h.min.l / 건축설계스튜디오 IV

픽사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기술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과학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합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안한다.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 35-5
용도 : 플래그십스토어
층수 : 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 면적 : 657.26 ㎡
건축 면적 : 540.68 ㎡
About Studio & Mass Process
이 학생이 속한 이기철 교수님의 스튜디오 학생 본인의 조형 어휘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는 순서로 스튜디오가 진행되어, 조형 어휘를 실천할 수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를 설계하였다.
본인의 조형 어휘인 다양한 곡률과 곡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백색 몰탈을 사용한 콘크리트를 활용한 실험적 모형을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건물의 동선과 공간 구성을 입체적으로 검토하고, 픽사의 가장 먼저 보여지는 둥글고 부드럽다는 특징이 건물의 조형 어휘와 어울리기에 이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곡선' 조형에 미디어 패널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적용하여, 픽사의 애니메이션 기술과 과학 기술 접합한 플래그쉽 스토어 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1주차 조형 모형 (콘크리트)
2주차 조형 모형 (콘크리트)
3주차 조형 모형 (콘크리트)
Brand & Concept

픽사라는 브랜드는 현재 애니메이션 회사로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회사다. 하지만 여기서 픽사가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 과학 기술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합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목표로 한다.


과학 기술은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와 미디어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사용하였다. 이는 화면으로 보기만 하던 캐릭터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며 실제 해당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의 효과를 준다. 애니메이션 기술은 픽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9개의 파이프라인을 따른다. 이 파이프라인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녹아있다. 이를 건물 동선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각각의 상황에 적합한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체험자에게 픽사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 파이프라인의 단계
STORY - MODELING - SETS & CAMERAS - ANIMATION & SIMULATION - LIGHTING & RENDERING - MEDIA ART - INTERACTIVE MEDIA
Site Adapt
< site adapt & site plan >
해운대 구남로라는 사이트와 연관해 진입 동선, 입면 보이드, 입구, 출구, 주차 동선, 골목 방향으로 보이드를 뚫어내고, 모서리 부분들은 곡면으로 깎아내 부드러운 형태를 만들고, 주변 건물들의 시선을 막기 위해 곡선 면으로 둘러 형태를 구성했다.
Plan
입구에 들어가면 인포데스크와 쇼케이스가 있는 첫 번째인 스토리, 모델링 체험 공간이 나타난다. 체험자들은 이 공간에서 건물을 체험하는 동안 만들어낼 자신만의 캐릭터의 스토리를 지어내고 디자인을 정한다.
체험하고 나와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면 3D모델링 공간이 나온다. 1층에서 만들었던 캐릭터 디자인을 실제 3D로 만드는 공간으로 2D에서 3D로 바뀌는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2층에서 뒤의 동으로 넘어가면 사무실이 나오고 코어가 위치한 동에 다다르면 무대 설정 체험 공간이 있다. 사무실에서는 이런 모든 체험 과정을 제어하거나 관리하는 곳으로 체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벽면을 미디어 패널로 구성한다. 무대 설정 체험 공간에서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만들고 입체적으로 보며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한다.
Section
3층으로 올라가면 가장 많이 과학기술이 적용된 체험인 시뮬레이션 &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과 만들기 체험 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1층에서부터 만든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이며,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통해 과학기술과 애니메이션의 통합을 보여준다. 또한 만들기 체험 공간에서는 건물을 체험하는 동안 만들어낸 것들을 3D프린터 또는 인형 만들기를 통해 실제로 손에 쥐어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애니메이션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는 효과를 위해 건물에 띠처럼 둘러지는 미디어 월이 존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가는 동선에는 터널형 전시를 통해 사방형 전시가 일어난다.

Model Pic.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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