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전포

우예진
6일 전
2분 분량

청년사회주택

김나경 @gnoeyganmik / 건축설계스튜디오 Ⅱ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 37번길 25-9

용도 : 주거복합시설

층수 : 지상 3층

건폐율 : 60%

용적률 : 1000%

주차대수 :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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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Information

본 프로젝트는 점점 청년층이 살아가기 어려운 사회 구조 속 저렴한 주택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4인이 함께 사는 6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주거 공간과 공공프로그램 공간을 포함해야 하는 조건 하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간 설계가 중요하다. 대상지는 특정 대지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부산 서면과 문현동 일대의 약 200평 ~ 400평의 대지를 선정하여 노후 저층 건축물을 매입한 후, 청년들을 선발해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전 과정을 가정하여 기획한다. 공간의 철학과 선발 기준과 같은 무형적 관리 요소, 그리고 사적/공적 공간의 설계와 배치 등을 포함한 전 과정을 건축가 + 공익적 개발자의 입장에서 기획해 보도록 한다.

-교수 계획서 중 일부 발췌

Concept

현재 청년들은 준-사회적 공간의 부족으로 지역 사회와의 약한 유대 탓에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준-사회적 공간을 두어 청년 주택에 활기찬 공간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Site Analysis

사이트는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부지로, 전포 공구길을 포함하고 있다. 전포 공구길의 매력 요소는 좁은 내부 공간을 사용하는 대신 넓은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길을 모두의 장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간은 경계 없는 영역으로 인식되어 하나의 준-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User & Program

전포동에 거주율이 높은 크리에이터 N잡러를 사용자로 설정하고 이들의 생활양식을 반영해 적극적인 생산과 유통이 발생하는 예술공간과 거주공간을 함께 구성한다.

Mass

프로젝트는 기존의 건물을 3층까지만 사용하는 리노베이션으로 진행한다. 기존 건물의 골조와 대지의 주변 맥락을 반영해, 블록을 그리드 형태로 영역을 나누어 동선을 계획한다. 이로써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공동 주택 내부에 넓게 확보하지 않는 대신 외부 공간을 준-사회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은 특정 유닛의 전유 공간이 아닌 거주자와 공구길을 거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러한 외부 공간에서 거주자들은 외부에서 마주 보는 영역을 마당으로 자연스레 인식하여, 소통과 교류를 장려하는 장소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된다.

Isometric

Plan

<plan>

1층에 예술공간에 해당하는 팝업스토어, 공동 작업실과 전시 프로그램 등을 배치하여 유통 공간의 접근성을 높인다. 주택을 이용하는 단기 숙박객의 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2층과 3층에 각각 단기 임대 룸과 장기 임대 룸을 배치하여 1층과의 연계성을 준다. 2층에도 개인 작업실을 두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Perspective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