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NING BOX
- 서유한
- 4월 12일
- 2분 분량
플래그십 스토어
정소연 @osos_noey / 건축설계스튜디오 IV

Introduction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용도 : 플래그십 스토어
층수 : 지상 4층
주차대수 :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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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that I think of

서울 성수동은 크고 작은 공장과 공방,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뒤섞이며 독특한 도시적 결을 만들어가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도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머무르고 쉬어갈 수 있는 야외 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브랜드인 프라이탁(FREITAG)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편이다. 천막을 재활용한 가방이라는 강한 철학을 가진 브랜드이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에게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도 있다. 그렇기에 단순한 판매 공간보다는, 브랜드의 이념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수동이라는 장소와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가 만났을 때, 사람들이 여러 방향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골목길 같은 공간’을 떠올렸다. 도심 속에서 열린 동선과 우연한 만남이 가능한 공간. 이를 통해 성수동의 도시적 특징을 살리고, 동시에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경험의 장’을 만들고자 하였다.
Mass Process

<mass process>
기존 부지에 존재하던 붉은 벽돌 건물을 허물고, 건물을 구성하던 벽돌을 플래그십스토어 1층의 외장재로 재사용함으로써 헌 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컨테이너 폐방수포를 업사이클링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컨테이너 박스와 같은 매스를 각 층마다 랜덤하게 비틀어 리듬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중앙을 뚫어 중정과 골목길을 형성하여 열린 공간을 만들어냈다.
건물의 층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프라이탁의 '유일성'과 '특별함'을 공간에 담았고 플래그십스토어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건물 위로 올라갈 수 록 프라이탁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Floor Plan
<floor plan>
1층에서는 브랜드의 이념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 2층은 프라이탁 제품의 판매 공간, 3층에서는 프라이탁의 제품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는 스마트 스튜디오와 프라이탁 제품의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작업장이 위치한다. 3층의 테라스에서는 시즌별로 다양한 테마를 가진 팝업 행사 공간이 존재하며 각 층의 테라스는 여유롭게 성수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각 층의 프로그램들은 중정의 계단과 직통 계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람 할 수 있다.
Section


<section>
Perspective View
<perspective view>
Model

<site model>
<main model>
Software
SketchUp, Auto CAD, Photoshop, Illustrator, Enscape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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