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이음: 사상공단 다문화 캠퍼스
- pnu_archi_port

- 7월 17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3일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 다문화 커뮤니티시설 + 근린생활시설
최희원 @dldnjsdlek / 건축설계스튜디오 VII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사상공업단지 남측 일원
용도 : 다문화 주거복합 커뮤니티
층수 : 지상 6층
대지 면적 : 13,720㎡ + α
연면적 : 9,212㎡ 건폐율 : 22.19% + α 용적률 : 67.14% + α
구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구조, 철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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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Prologue>
사상공단이 위치한 사상구는 부산 내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활동하는 지역이다. 아시아권 외국인 노동자들은 공단을 중심으로 생활 기반을 형성하며 지역 산업을 지탱하고 있지만, 언어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속에서 지역사회 안에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소외되기 쉽다.
또한 인접한 학장 주거단지는 사상공단과 가까이 위치하지만, 대규모 공장지대와 도로, 하천으로 인해 주변과의 연결이 가로막혀 있다. 공단, 주거지, 학교, 수변공간은 가까이 있음에도 서로 분리되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는 부족하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상공단의 경계를 외국인 노동자와 기존 거주민이 함께 머물고 관계 맺는 새로운 공유 커뮤니티로 전환하고자 한다.
Site Issue

<Site Issue>
사이트는 사상공단의 남쪽 끝, 학장천과 감전천이 만나는 경계부에 위치한다. 학장천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사상공단이, 남쪽에는 학장 주거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두 지역은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지만 일상적인 흐름은 서로 단절되어 있다.
학장천은 주거단지와 인접해 일부 산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반대편이 공단으로 막혀 있어 보행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고 다시 주거지 쪽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반면 감전천은 공단 내부를 가로지르지만, 사람들의 접근과 체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버려진 수변공간으로 남아 있다.
즉, 두 하천과 녹지라는 풍부한 잠재력이 존재함에도 공단과 주거지 사이의 경계는 여전히 닫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이트를 통해 학장천과 감전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단과 주거지역 사이의 단절된 경계를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하는 열린 흐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Strategy

<Strategy>
기존 공장이 점유하던 대지를 비우고, 녹지와 공공공간이 풍부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한다.
사이트 양옆의 감전천과 학장천을 녹지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단절되어 있던 수변공간을 일상적으로 접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전환한다.
또한 공단 노동자와 학장 주거단지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거, 문화, 교육, 상업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서로 다른 생활권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이트는 공단과 주거지 사이의 닫힌 경계가 아니라, 두 지역과 두 하천,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섞이는 도시 완충 커뮤니티로 작동한다.
Design Reference

<Design Reference>
중국의 중정, 캄보디아의 살라찬, 베트남의 골목은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외부공간에서 공동체적 관계가 형성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중정은 둘러싸인 마당을 통해 프라이빗한 교류를 만들고, 살라찬은 지붕 아래 그늘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며, 베트남의 골목은 이동 통로가 식사와 휴식, 대화가 이루어지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외부 소통의 방식을 공중 보행교, 중정, 외부복도와 계단으로 재해석하여 외국인 노동자와 기존 거주민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반외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한다.
Design Process
<Design Process>
Floor Plan

<1st floor plan>
<2nd floor plan> <3rd floor plan>
남측에는 학장 주거단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북측에는 사상공단 노동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숙사를 배치하였다. 1층에는 녹지와 수공간을 충분히 조성해 감전천과 학장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두 영역의 이용자가 함께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형성하였다.
Unit Plan

95 TYPE — 공유형 주거 유닛
두 개의 개인실이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며, 각 방에 화장실을 두어 프라이버시와 쾌적함을 확보했다. 공동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덜 수 있고, 향후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가족형 주거로 확장할 수 있다.
60+55 TYPE — 독립형 유닛과 공유 테라스
독립된 두 개의 주거 유닛이 복도형 테라스를 공유하는 형태이다. 각자의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출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치고 소통할 수 있으며, 공유 테라스는 타지 생활의 적적함을 덜어주는 일상적인 만남의 공간이 된다.
Section Plan
<section plan>
Axonometric
<axonometric>
Image
Image
Software
Rhino, Auto CAD, Photoshop, Illustrator, Indesign, D5 Render
Imag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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